내가 다한증땜에 했던 다한증수술과 땀이 과도하게 나는 원인 이야기(feat 25년전 흉부외과)

슬슬 더워지니 땀이 나기 시작한다. 

이놈의 땀 땀 땀~~~

나는 어릴적부터 전신 다한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조금만 걸어도 온몸에 땀이 비가오듯이 하는데 무엇보다 힘든건 얼굴에 흐르는 땀이다.  

그래서 25년정도 전에 다한증 수술을 받았죠. 겨드랑이쪽으로 수술도구를 넣어 땀샘 신경을 자른듯 하다. 

오전에 들어가서 몇시간만에 마취에서 깨보니 수술 마쳤으니 퇴원하라고 해서 퇴원했다. 

이렇게 빨리 끝나도 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이후엔 신세계 였다. 

가슴 위로는 전혀 땀이 안나는 것이다. 25년을 넘은 시점에서도  매우 만족하며 살고 있다. 

특히 운동을 해도 얼굴에 땀이 안나니 남들은  부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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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데 ~~

가슴 아래쪽으로 특히 복부와 등에는  조금 운동만 해도 여전히 땀이 비오듯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땀이 안나니  다한증 수술 받은것은 만족도가 너무 좋다. 

 

다만 문제는 미각다한증도 가지고 있었는데 미각다한증에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조금만 매운거 먹어도 얼굴에 땀이 비오듯이 솟아오른다. 

어떨땐 매운 음식 냄새만 맡아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으~~ 미친다. ㅠㅠ

 

다한증 수술은 사랑이야. 강추

 

땀이 과도하게 나는 원인을 찾아보면 

1. 자율신경 실조증

2. 갑상선 기능 이상

3. 정.기.신의 이상(정액의 과도한 낭비)

4. 허약체질

5. 열성식품 과다 섭취등

 

이중에 원인이 있다면 그 원인을 제거 하여야 한다. 

 

다음 글에서는  수술이후에도 날 괴롭힌 전신 다한증 및 미각다한증 을  완화하기 위해

먹었던 영양제들에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https://tiopia22.tistory.com/12969546

전신다한증 미각다한증을 영양제로 완화시킬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