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기싫어하는 아기 약먹이는 법과 감기 단번에 뚝 그치게한 경험담

아이가 2살때부터인가 감기에 걸리기 시작하더니 8살때까지 한달에 한번씩 감기 잘 보는

소아청소년과를 주구장창 다닌 경험이 있다.

심할땐 아이가 둘이니 2주에 한번씩 가야하는 상황도 있었다. 

광주에 있을때는 광주에 있는 의원,

동두천에 있을때도 유명한 의원에 제집처럼 들락날락 했다.

그러면서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엄지척을 했었다. 

 

그런데 계속 가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

이렇게 아이 감기를 잘 고치는 의원인데 나는 왜 2주에 한번씩  여기에 와 있어야 하는거지?
이게 맞는 방법일까? 
근본적으로 감기가 안걸리게 할수는 없을까?

ㄷㄷㄷㄷ

도서관에 가서 책을 훑어보는데 죽염책이 눈에 들어온다. 죽염이 미네랄 덩어리이며 면역력이 생긴단다.  혹시 한번 먹여볼까? 아이들이 잘 먹을까? 짤텐데 ? 소금은 몸에 안좋다고 누가 그러든데?

그래도 매달 감기때문에 병원와야하고 그동안 고생하는 아이를 위해 죽염을 구매했다. 

그때 당시 유명한 회사의 죽염인데 저렴했다. 

구매한  죽염

 

구매후 딸과 아들에게 소금대신 먹게 함. 감자 삶아서 죽염에 찍어 먹게 했더니 너무 맛있다며 한통을 다 며칠만에 다 먹어버렸다. 그냥 죽염만 숟가락으로 떠서 먹기도 해서  "안짜?" 라고 물으면  "맛있어"라며  잘 먹었다. 

한통을 다 먹어버려서 한통을 또 샀는데  짜잔~~ 딸이  갑자기 죽염 안먹겠단다.  

아~~~ 이젠 필요한  미네랄이 몸에 다 채워졌구나 싶어서  안먹임. 

 

신기한건

 

죽염 먹은 그뒤론  병원 가는거 뚝 발길을 멈췄다.  1년에 한두번 감기 걸릴까 말까 함.  

 

 

그리고 꿀팁 1.

갓난아이  약먹이는 제일 쉬운 방법은 모유를 끊어라.

갓난 아이가 약먹기 싫어하는 이유는 모유외에것에  익숙해지지 않아서임. 

모유를 끊어야  약을 잘먹음. 그것도 모르고 울며 거부하는데도 억지로 약먹이느라 ㅠㅠ. 미안미안. 

 

꿀팁 2. 

모유 오래먹이지 마세요.  모유 전혀 안먹고 산양분유로만 큰 아들과 

모유로만 2년동안 먹인 딸과 건강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산양분유가 엄지척. 

요즘은 음식들이 환경호르몬에 각종 인스탄트로 모유가 결코 좋지만은 않음. 

다만 산양분유 먹고 자란 아들은 산양처럼 약간 성격 까칠(물론 아들이라 그럴수 있음)

모유로만 큰 딸은 성격 좋음(물론 딸이라 그럴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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